[미디어펜=석명 기자] 영화 '안시성'이 추석 극장가 최고 강자의 위치를 지키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추석 당일인 24일 하루 69만5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210만49명이다. 

   
▲ 사진='안시성' 포스터


'안시성'은 지난 19일 개봉 이후 6일 연속 1위 행진을 벌이며 압도적인 흥행세로 추석 극장가를 평정했다. 이같은 '안시성'의 흥행 속도는 지난 2012년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해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던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다. 

'안시성'과 같은 날 개봉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명당'은 추설날 32만1784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108만643명. '협상'은 이날 22만8407명이 찾아 누적 84만6830명을 기록했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인성이 양만춘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배성우, 남주혁, 박병은, 박성웅, 엄태구, 설현 등 호화 출연진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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