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연휴 이후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가 약 석 달 만에 2350선을 회복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6p(0.70%) 오른 235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6월 26일 2350.92로 마감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2350선을 넘겼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p(-0.32%) 내린 2,331.70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0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4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연속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0억원과 1323억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21%), 삼성바이오로직스(3.02%), (1.16%), POSCO(0.33%), LG화학(0.82%), KB금융(0.94%)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22%), 셀트리온(-0.50%), NAVER(-1.6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p(0.62%) 오른 833.01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