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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City 전시회' 포스터/사진=서울여자대학교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 예술·디자인 주도의 도시재생 인재양성(AnD City+) 사업단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성북구 동선동 문화복합공간 '미인도'에서 'Univ+City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마을과 사람을 잇는 미인도는 '미아리고개+사람+길'을 의미하는 새롭게 만들어진 단어다. 미아리고개 일대 지역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재생하고, 지역주민들과 예술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복합공간이다.
서울여대는 미인도가 기존의 철거형 재개발이 아닌 문화예술에 기반을 둔 창조적인 도시재생의 방법을 찾아내고 지역의 주체들이 직접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 참여해 지역 기반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의 노력을 통해 탄생했으며, 지난해부터 협동조합 고개엔마을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D City+사업단은 아트앤디자인스쿨 내 현대미술전공·공예전공·시각디자인전공이 유기적 협력관계로 융합, 지역사회의 문화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가와 디자이너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 테마는 '점.점.점'이며, 실제 점성촌의 공간적 이미지와 점점 발전할 예술과 디자이너들을 위한 점괘라는 이중적 개념으로 'Univ+City+展 점.점.점'을 개최한다.
이 전시의 관람시간은 13:00부터 18:00까지이며, 오프닝 행사는 4일 저녁 7시에 미인도에서 진행된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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