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여수 앞바다서 9.7t급 낚싯배가 엔진 과열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18㎞ 해상에서 낚싯배 한 척이 엔진 과열로 표류했다.
사고 당시 이 배에는 선장과 승객 등 19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해당 어선을 출항지로 예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어선의 출항지는 전남 고흥 나로도 축정항이다.
선원들은 엔진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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