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4일 오전(한국시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A~D조 경기가 유럽 곳곳에서 펼쳐진 가운데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해트트릭 활약이 돋보였다.

C조의 파리 셍제르맹(PSG)은 즈베즈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골 세례를 퍼부은 끝에 6-1로 크게 이겼다. PSG는 1차전 리버풀 원정 2-3 패배의 아쉬움을 홈에서의 대승으로 털어냈다. PSG의 주포 네이마르는 혼자 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 사진=파리 셍제르맹 공식 SNS


반면 리버풀은 나폴리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경기 종료 직전 나폴리의 인시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C조에서는 나폴리가 2연승으로 선두로 나섰고, PSG와 리버풀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g하며 혼전 양상으로 빠져들었다.

A조의 도르트문트는 AS모나코와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만 라르센, 파코, 로이스가 골 퍼레이드를 벌였다. 같은 조의 AT 마드리드 역시 브뤼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A조에서는 도르트문트와 AT 마드리드가 나란히 2연승을 올려 치열한 선두 다툼을 예고했다.

B조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2골 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67분간 뛰며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PSV 에인트호번을 2-1로 물리쳤다.

D조에서는 포르투가 갈라타사라이를 맞아 마레가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샬케04 역시 로코모티브를 1-0으로 물리쳤다. 포르투와 샬케04는 나란히 1승 1무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