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자동차 관련 기술 등을 체험하는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개원한 현대자동차의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지속 성장을 위한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 접점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차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의 중추가 될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술 캠프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가 되는 여러 주제에 대한 교육과 강연이 마련됐다.

첫째 날은 현대차 신차 소개 및 자동차 신기술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신형 벨로스터의 고성능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근 현대차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둘째 날은 친환경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에 대한 교육 및 프로 드라이버 초청 강연과 고성능차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인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즐거운 드라이빙’, ‘자동차의 성능과 파워 드라이빙’, ‘자동차 튜닝과 레이싱’이라는 주제로 권봄이 프로 드라이버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현대차 고성능차사업운영팀이 준비한 고성능차 트렌드 및 고성능 N 개발 방향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캠프가 마무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사 차량의 기술력에 대해 더욱 어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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