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가계부채가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 위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의 이해와 활용'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대출금 기준 차입자 비중은 40대가 30%로 가장 많고, 50대가 28%, 30대가 21%였다.

신용등급별 차주 수는 1~3등급인 고신용이 57%로 6년 전 39%보다 크게 상승했고, 7~10등급인 저신용은 14%에 그쳤다. 

소득 구간별로는 5천만∼8천만원 차주 비중이 26%에서 30%로 상승한 반면 2천만∼5천만원 차주는 61%에서 54%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이 급증한 시기에 대출이 대부분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미국은 금융위기 전 모기지 대출 상당 부분이 저신용자 대출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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