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매장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및 경품 혜택
통신사-길거리 상점 제휴 첫 사례 눈길, 향후 각지 골목상권으로 확대 검토
[미디어펜=이해정 기자]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이 골목상권으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에 있는 음식점 및 상점에 방문하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U+로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신사가 골목상권에서 제휴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고객들에게 서촌마을 제휴 매장 및 길거리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약 15개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 초입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를 시작으로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분식집 '쉬는시간', 일식당 '히바치광', 베이커리 '금상고로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카페 '진저그래스맨', 핫도그집 '롱소시지인더홀' 등 다채로운 상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LG유플러스 홍보모델이 'U+로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쿠폰은 'U+로드' 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고객센터 앱, 멤버스 앱 등에서 접속 가능하다.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 상점 및 제품별로 상이하다.

'U+로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운영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한 쿠폰 사용횟수별 경품 행사(화장품세트 증정), 제휴매장 후기 이벤트(영화권 증정), 에어볼 추첨 행사(텀블러 제공), 스크래치 쿠폰 경품 프로모션(카카오 스티커 등)을 진행한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장은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제휴혜택을 마련했다"며 "향후 각지 골목상권으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U+로드' 혜택은 1인당 하루 한번 이용할 수 있다. 증정된 쿠폰은 한 곳의 매장에서 1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 양도는 불가하다. 경품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일주일 뒤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후 3회 이상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은 자동으로 취소 처리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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