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공포 영화로 꼽히는 '여곡성'이 새롭게 돌아온다.

서영희·손나은이 뭉친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레전드 공포의 귀환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 사진='여곡성' 티저 포스터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동명의 원작(1986)을 리메이크한 '여곡성'은 2014년 오피스호러의 한 획을 그은 영화 '마녀'부터 '뱀파이어 탐정', '날, 보러 와요'(2015) 등 다수 스릴러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차세대 호러 마스터 유영선 감독과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마돈나', '탐정' 시리즈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사로잡은 작품들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서영희, 그리고 차세대 호러퀸을 예고한 배우 손나은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사진='여곡성' 티저 예고편


티저 예고편은 비밀스러운 집에 우연히 발을 들인 옥분과 신씨 부인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그곳에 들어선 순간 죽음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집안에서 이어지는 기이한 일들과 진실을 찾아 나선 옥분의 모습이 교차 편집되며 극의 몰입을 더한다.

집안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씨 부인의 서늘한 웃음이 압도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숨가쁜 전개에 더해진 두 배우의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여곡성'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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