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잎선이 두 자녀와 함께한 근황을 전하면서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한 언급을 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아-지욱 남매와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박잎선은 아이들의 아빠이자 이혼한 전 남편 송종국에 대한 글도 덧붙여 놓았다.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는 글로 송종국과 이혼 후 마음의 정리가 된 심경을 전했다. 

송종국은 M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했고, 방송을 통해 박잎선과 아들 지욱 군도 가끔 소개돼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송종국 박잎선은 지난 2015년 이혼했고, 두 자녀는 엄마 박잎선이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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