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틀 연속 급락했던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다우 지수가 장중 약세로 돌아서는 등 분위기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증시에 악재로 통하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장을 지배하고 있다.

특히 이틀 전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3.24%까지 치솟은 게 여전히 부담이다.

여기에 달러 강세와 무역 전쟁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전망까지 나오며 투자심리는 더 위축됐다.

이에 향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 하락하는 조정으로 지금이 매수기회라는 시각과 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엇갈리고 있는 것.

관건은 금리 상승 속도와 3분기 기업실적이다.

채권 금리가 더 오르고 기업 실적이 나빠진다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트럼프 대통령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최근 증시 급락은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고 주장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2월에도 10% 조정 후 다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기준 금리가 크게 오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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