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중계로 활동을 재개한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활동 복귀 소식을 전했다. 강병규의 복귀는 유튜브 야구 중계 해설을 통해서다. 

   
▲ 사진]'더팩트' 제공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시작돼 16일 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 열린다. 유튜브 채널 BJTV에서는 이 경기를 인터넷 중계하는데 강병규가 해설을 맡는다. 이 채널에서는 강병규가 출연한 예고 영상도 여러 편 게재했다.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했던 강병규는 2001년 은퇴 후 방송 진행 등을 맡으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훈남 외모와 특유의 입담으로 '비타민' MC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불법 인터넷 도박 혐의로 적발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톱스타 배우에 대한 협박, 지인에 대한 사기 혐의로 잇따라 기소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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