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CT 수출액 202억7000만달러, ICT 수지도 역대 최고 흑자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02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79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22억9000만달러의 수지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는 2개월 연속 200억불대를 돌파한 것으로, 종전 ICT 월별 최고 수출액인 지난 8월 201억9000만달러 기록을 재경신했다. ICT 수지도 역대 최고 흑자로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125.4억달러, 26.9%↑)가 메모리반도체(96.2억달러, 44.5%↑)의 강세 지속으로 월간 최대 수출 기록 재경신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6.4억달러, 10.3%↑)를 중심으로 4.1% 증가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16억2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16.6%↑)했으며, 유럽연합(10.0억달러, 13.1%↑) 등도 증가세도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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