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무주택 12 세대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 후원
한국지엠 사회봉사단, 한국해비타트 연계 집 짓기 자원봉사도 참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국지엠 재단)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를 후원해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한국지엠 재단은 18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황지나 사무총장, 한국해비타트 손미향 사무총장, 한국지엠 사회 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 무주택 12세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과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재단이 전달한 후원금은 한국해비타트가 무주택 차상위가정 12세대에 제공할 천안 지역의 주택 2동의 주방 싱크대 및 가구 공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한국지엠 사회봉사단은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에 자원봉사를 약속했다. 향후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한국해비타트의 주택 건축 일정 조율을 통해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황지나 한국지엠 재단 사무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후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더해져 새 보금자리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해 미래의 희망조차 꿈 꿀 수 없는 이웃들이 많다"며,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흔쾌히 후원과 자원봉사를 약속해 준 한국지엠 재단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재단이 참여한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 짓기' 프로젝트는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지역별 무주택 저소득층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원봉사자들의 무보수 노동으로 집을 짓는 전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며, 한국해비타트는 올해 강원도 삼척, 충청남도 천안, 전북 군산에 해비타트 마을을 짓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