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이후 최대규모..."한중 문화교류 활성화 기여"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화장품기업 한아화장품 임직원 단체 관광 수요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한아화장품 임직원 600여명은 이날 또는 20일부터 5일여 동안 서울 명동 및 동대문, 강남 일대를 돌며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를 진행한다.

   
▲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번 단체 방한은 중국내 한국행 단체 여행객 규제 조치 이후 최대 규모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 아오란, 중마이그룹 단체 수요 6000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중국 내 '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특화 항공사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단체 방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화장품은 2008년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기업으로, 중국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진출에 성공, 설립 3년만에 매출액이 300억원을 돌파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회사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부터 중국 각 지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 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인 파워블로거 28명을 초청해 본사 및 사업장 견학, 서울 관광명소 방문을 진행하는 등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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