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초∙중등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연수관에서 진행된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13년 동안 명성을 쌓아온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 전문 교육진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의와 실험을 통해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원리를 체험했다.

   
▲ 20일 한국지엠 창원공장 연수관에서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미로 찾기, 드론 제어 등을 체험하고 있는 경남지역 학생들. /사진=한국지엠 제공


특히 이번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은 4차 산업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Coding)'을 교육 프로그램에 새롭게 반영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학생들은 코딩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로봇 코딩을 통한 미로 찾기, 드론 제어 등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쉐보레 볼트EV를 직접 탑승해 보고, 전기차 구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향후 친환경차 시대가 가져올 변화상을 살펴보고 미래 자동차 그리기 시간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키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하시우 (남, 12세) 어린이는 “오늘 자율주행차 원리를 체험했는데, 안전한 차를 만들기 위해선 정교하고 복잡한 코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쉐보레 과학교실에 참가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11월에는 수도권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째 쉐보레 자동차 과학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2018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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