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과 중국 환경부가 오는 12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등 양국 간 환경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국장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국장급 회의(운영위원회)에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 관련해 대기 질 공동연구, 서울-베이징 대기 질 개선 협력, 환경오염방지기술 실증 지원,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광역대기 환경관리 정책교류, 인공강우 협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양측 환경부는 이번 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정책 현안을 공유하면서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 개소한 한중 환경협력센터의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중 환경협력센터에는 한국측에서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직원 7명이 파견되어 있다.
앞서 한중 양국은 지난해 5월부터 베이징 등 중국 북부지역 6개 도시의 대기 질을 공동연구하는 '청천(파란 하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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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중국 환경부가 오는 12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등 양국 간 환경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국장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