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에디킴이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3년 9개월 만에 미니 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 Apart)로 컴백한 가수 에디킴과 함께한 화보를 23일 공개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이별 노래인 만큼 이미지에도 큰 변화를 준 그는 가을 남자로 변신, 진한 감성을 담아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 사진=그라치아

   
▲ 사진=그라치아

   
▲ 사진=그라치아


에디킴은 '마일스 어파트'는 그 어느 때보다 공들인 앨범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계속 회자가 되고 차트 순위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내 이야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좋아해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수록된 6곡 모두 타이틀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은 곡이라 사실 아까워요(웃음). 3년 9개월 동안 타이틀곡이다 생각하고 써둔 노래들을 모은 터라 앨범 퀄리티도 높게 나왔죠."

요즘 에디킴을 흥분하게 하는 것은 축구다. "요즘 저랑 정준영, 로이킴은 모두 축구에 미쳐 있어요. 단톡방이 있는데 새로운 축구화 정보, 이번 주에는 어디로 갈지, 서로의 스케줄을 공유하는 공지가 올라올 정도죠. 축구는 요즘 제게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재미예요."

앞으로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힐링이다. "다음에는 힐링이 되는 노래를 써보고 싶어요. 위로가 되는 음악,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음악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죠. 그 주제가 사랑이 될 수도 있고요."

에디킴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난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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