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Teco와의 국내 합작법인 연구소 통해 3D 그래픽 가상화 기술 및 보안 솔루션 개발
씨앤비텍 사업 주도 아래 ZKTeco 글로벌 네트워크로 50여 개국에 공급 기대
통합관제는 물론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빌딩 시스템에 연동하여 고부가가치 제공
   
▲ 3D 그래픽 가상화와 영상감시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한 관리 플랫폼 예시 /사진=지케이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 ZKTeco(지케이테코)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씨앤비텍이 양사의 합작법인 연구소인 ZNC(제트앤씨)를 통해 3D 그래픽 가상화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ZNC는 지난 7월 씨앤비텍과 ZKTeco 그리고 토필드가 공동으로 한국에 설립한 제품 및 기술 연구소다. ZNC는 출입통제 및 물리보안과 관련한 솔루션들을 기획,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가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신기술과 솔루션들은 씨앤비텍이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ZNC를 통해 공급되는 기술과 솔루션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라이선스 관리는 씨앤비텍이 주도하며, ZKTeco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인 3D 그래픽 가상화 기술은 영상감시 및 통합관제 시스템에 3D 그래픽을 통한 가상 현실을 구현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간 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씨앤비텍의 출입통제 및 통합 보안 솔루션들을 공급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요구 사항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서 모바일 솔루션도 지원해 기존 관제 시스템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술과 솔루션은 에너지, 유틸리티, 화재 등과 연동할 수 있어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빌딩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씨앤비텍의 김백산 총괄사장은 "무엇보다 ZNC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씨앤비텍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ZKTeco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며 "해당 기술과 솔루션은 씨앤비텍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스마트 시티와 빌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