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강은비가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이유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강은비가 출연했다.

얼짱 출신 배우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 이후 '레인보우 로망스',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27일 BJ로 전향한 뒤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이날 '한밤'에서 강은비는 개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방송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제가 나설 수 있는 무대가 좁아진 게 사실이다. 나를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짧게는 6시간, 길게는 18시간 방송을 한다"며 "데뷔 후 10일도 못 쉬고 무언가를 늘 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강은비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는 질문에 "(개인 방송이라도) 안 하면 죽을 것 같았다.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아무도 찾아주지 않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1인 방송을 하면서 사랑, 정, 용기를 얻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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