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허준호가 '퍼펙트맨' 출연을 확정, 스크린 접수에 나선다.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은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대형 로펌의 변호사 장수(설경구)와 퍼펙트한 인생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가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준호는 극 중 영기가 모시는 조직의 우두머리이자 '라이거스 홀딩스'의 대표이사 주범도로 분한다. 그가 연기하는 범도는 냉랭한 표정과 날 선 기운으로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며 영기와 난다리(지승현) 사이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물. 허준호는 명불허전 연기 내공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에서 무게감 있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제이스타즈 제공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불한당'에서 전라도의 큰 손 김성한 역을 맡아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단연 최고의 신스틸러로 등극한 허준호. 그가 또 한 번 조직의 두목으로 변신, 최적의 캐스팅으로 '퍼펙트맨'에 힘을 더한다.

'퍼펙트맨'은 오는 11월 1일 크랭크인하며, 허준호는 오는 11월 28일 영화 '국가부도의 날'로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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