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대곶 일요송금센터' 개점
   
▲ 경기도 김포시 '대곶 일요송금센터' 개점식이 지난 4일 열린 가운데 현장에서 박지환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최영일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김포시 관계자 및 당행 임직원들과 함께 커팅식을 진행한 모습/사진=하나은행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KEB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손님을 위해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송금 센터를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했으며 김포 외곽지역은 물론이고 인천 검단 등 인근 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 손님들에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만들었다.

영업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 중에는 일요일만 휴무다. 외환송금, 환전업무를 주로 취급하며 일반 은행업무도 병행한다.

하나은행은 송금센터의 업무가 일요일에만 제공되는 특성을 감안해 평일과 토요일에는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간의 친목도모 및 각종 교육, 행사 등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전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김포지역에 추가로 대곶 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며 "그룹의 핵심가치인 손님과 휴매니티에 기반해 외국인 손님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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