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사강(38)과 빅플로 론(27)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11세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이다.

빅플로의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 측은 8일 "론과 이사강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내년 1월 2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해 4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뒤 연인으로 발전, 1년 6개월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980년생인 이사강은 올해 38세, 1991년생인 론은 27세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 사진=이사강, 빅플로 SNS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CF 감독으로,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대학원 미술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런던필름스쿨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 2002년 첫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여배우 못지않은 미모로 '미녀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이사강은 현재 쟈니브로스 소속으로 2AM '친구의 고백', 하동균 '나비야', 유승찬 '니가 그립다', 에릭남 '천국의 문', 정준영 '이별 10분 전', 스피카 '고스트', 나인뮤지스 '드라마'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기도 했다.

론은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해 현재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오는 12월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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