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9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차관과 북측 소장인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참석 하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측은 최근 남북간에 제기된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남북관계 제반 사항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천 차관과 전 부위원장은 일주일 전인 2일에도 소장회의를 했다. 남북은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주1회 소장회의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