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은수가 열일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내느라 바쁘다.

서은수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비운의 배역을 맡아 열연한 데 이어 tvN이 새로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는 처음으로 예능 고정 출연을 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로도 팬들과 만나고 있다. 

   
▲ 사진=서은수 인스타그램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현재도 방영 중이지만 서은수는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백승아 역을 맡았던 서은수는 여주인공 정소민(유진강 역)의 친구로 나왔다. 재벌가 후계자의 일방적인 구애를 마다하고 서인국(김무영 역)에게 빠져 갈등하는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극 중 백승아는 지난 10월 25일 방송된 8회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적 운명으로 사라졌다.

서은수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출연 당시 SNS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거나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드라마와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지난 9월 시작돼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에서는 서은수의 또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연복 셰프,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과 팀을 이뤄 중국에서 한국식 중국요리를 만들어 파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서은수는 성실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연기가 아닌 일상의 매력을 보여줬다. 중국 6개 지역을 돌며 9번 장사를 하는 강행군에도 서은수는 늘 미소를 잃지 않아 프로그램과 출연 동료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됐다.

   
▲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손님으로 왔던 중국 훈남 청년이 서은수에게 한눈에 반한 모습이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중국 청년은 서은수를 보고 심쿵한 마음을 표현했고, 꽃다발 선물과 함께 연락처를 남겼다. 서은수의 매력이 중국에서도 빛을 내며 대륙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한편, 서은수가 차은우, 안효섭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튜브 오리지널 청춘 드라마 '탑매니지먼트'가 2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아이돌 그룹을 소재로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그리고 있는 '탑매니지먼트'에서 서은수는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차은우가 아이돌 멤버이자 연기돌 역으로, 안효섭이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로 서은수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1부 1화~8화가 공개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은 '탑매니지먼트'는 오는 16일 9화~16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차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탑매니지먼트'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올 초까지 방송돼 역대급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KBS 주말극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던 서은수가 이처럼 바쁘게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대세 배우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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