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기관 소속 취약계층 아동 75명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 마련
   
▲ 한화갤러리아가 지난 10일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 6개 기관 소속 취약계층 아동 75명이 참여하는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사진=한화갤러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0일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 6개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 75명이 참여하는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갤러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트레이너'에 참여 중인 전국 각지의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갤러리아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트레이너'는 2016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 갤러리아백화점이 위치한 전국 6개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영입해 주1회 운동 프로그램과 식습관 지도, 주기적인 BMI 측정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트레이너' 프로그램은 기획 취지와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취약가정 아동의 비만율이 평균보다 높다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착안, 아동들의 방과후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개별 목표 설정, 보상제도 도입 등 체계를 마련해 참여 아동의 건강 증진과 자신감 향상을 돕고 있다.

이 날 희망트레이너 페스티벌은 2016년 희망트레이너 후원을 통해 결성되어 국내 주요 대회는 물론 국가 대표로 세계선수권 대회에도 출전한 대전 치어리딩팀 '꿈꾸는 날갯짓'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아동들은 △희망트레이너 일보 만들기를 통해 각자가 기자가 되어 자신이 경험했던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라는 희망트레이너 취지에 맞게 △명랑운동회를 진행, 서로 몸을 부딪치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협동·양보·배려심을 배울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협동을 배우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들의 신체적인 발달은 정신적인 면과도 결합되며 몸과 마음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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