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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휴비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올 3분기 매출 353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96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원료인 테레프탈산(TPA) 가격이 전기 대비 급등했고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동기와 맞먹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라 원료가격 또한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인상된 원료가 만큼 판매가 상승을 통해 마진을 회복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비스는 인도라마 벤처스(태국)와 미국 내 합작 법인을 세우고 현지 저융점섬유(LMF) 생산공장을 설립 중에 있으며, 중국 난통영성섬유신재료와 차별화 장섬유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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