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업본부 쇄신 및 중국시장 본원적 경쟁력 제고 차원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기아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기아차 차석주 중국기술연구소장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인 이혁준 상무는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해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

중국 현지 생산을 총괄하는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의 문상민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기아차 화성생산담당인 김성진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임명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의 전략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현 중국제품개발본부장인 정락 부사장, 현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의 왕수복 부사장, 현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인 김봉인 전무, 현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인 이병윤 전무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주요프로필
   
▲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의 이병호(李丙晧) 사장 /사진=현대차
■이병호(李丙晧) 사장 :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1956년생(62세)
△동국대 경제학 학사
△주요경력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본부장 (부사장)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영업사업부장 (부사장) 
-현대자동차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 총경리 (부사장)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업무총괄 (부사장)





   
▲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차석주(車錫柱) 부사장 /사진=현대차
■차석주(車錫柱) 부사장 :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제품개발본부장
△1962년생(56세)
△Univ. of Manchester 기계공학 석사 / 서울대 기계설계학 학사 
△주요경력
-현대·기아자동차 중국기술연구소장 (전무/상무)
-현대·기아자동차 안전성능개발실장 (상무/이사)
-현대·기아자동차 차체설계실장 (이사/이사대우)
-현대·기아자동차 설계2실장 (이사대우)




   
▲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의 이혁준(李赫埈) 전무 /사진=현대차
■이혁준(李赫埈) 전무 :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
△1969년생(49세)
△Renmin Univ. of China 경영학 박사
△주요경력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정책기획실장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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