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최초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포함,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에서 유통됐던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를 담은 것으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에 포함된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과 위해도 평가는 물론 동물용의약품, 패류독소 검사내역도 포함돼 있다.

다소비 품목 위해평가 부분은 품목별로 중금속 함량과 위해도를 그림과 함께 보여줘,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 수산물 통계정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물 검사검역연보 형태로, 대부분 수출입 및 수산정책 통계자료에 국한돼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번 보고서는 19일부터 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연구원은 이를 책자로도 제작해 도내 주요 도서관과 관공서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수산물 안전성검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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