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7일 오후 1시 48분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초등학교 건물 외벽에 설치된 외장벽돌이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가 경찰과 소방당국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이 학교 체육관 급식실 증축공사 중 외장벽돌 일부가 떨어져 작업자들을 덮쳤다. 김모(33) 씨 등 작업자 3명은 팔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축공사 업체 관계자는 외벽 2층 하단 벽돌을 일부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상부의 벽돌이 일시에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이 건물 외벽에는 벽돌을 고정하는 핀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증축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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