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NH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해 12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 현황에 따르면 금융지주사로는 NH농협금융지주 농협네트웍스와 함께 가칭 NH농협부동산신탁, 한국투자금융지주가 한투부동산신탁의 설립 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외에 신영자산신탁(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 제이원부동산신탁(진원이앤씨), 큐로자산신탁(큐캐피탈파트너스), 연합자산신탁(부국증권), 큐로자산신탁(큐캐피탈파트너스), 에이엠자산신탁(마스턴투자운용·이지스자산운용·키움증권·현대차증권), 대신자산신탁(대신증권), 부산부동산신탁(스톤브릿지금융산업·사모펀드(PEF), 바른자산신탁(바른자산운용·에스케이증권 외 1명), 대한자산신탁(4명), 더조은자산신탁(1명)이 접수를 마쳤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접수받은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금융감독원과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중 최대 3개사까지 예비인가를 의결할 예정이다.
예비인가 심사 시 평가 기준은 자기자본과 인력·물적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으로 구성된다. 심사 항목 배점 기준은 전체 1000점 중에 사업계획이 400점, 이해상충방지 체계와 인력·물적설비 150점, 대주주적합성 200점, 자기자본 100점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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