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에 스마트폰 출하량 7500만대 가량을 기록하며 2위(19.6%)로 한 계단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에 삼성전자는 비용 대비 성능과 카메라가 향상된 갤럭시 A 시리즈를 내세웠다”며 “총 생산량이 7500만대 수준으로 전분기 실적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아이폰XS·XS맥스·XR을 출시한 애플은 1분기만에 점유율이 12.4%에서 19.7%(7,600만대)로 급등하며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또 “화웨이는 올 한 해 총 생산량이 2억대로 자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재고가 너무 많아 올해 4·4분기와 내년 1·4분기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중국 샤오미에 대해서는 4분기 3000만대 내외로 4위(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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