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2018년 뉴욕비평가협회상 최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연말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최고의 히어로 무비로 떠올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열린 2018년 뉴욕 비평가협회상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는 최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한다.


   
▲ 사진='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티저 포스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수상은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의 첫 뉴욕비평가협회 애니메이션상 수상으로 의미가 깊다. 실사 영화를 뛰어넘는 영상적 완성도와 탄탄한 스토리, 메시지를 갖춘 한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작품에 주어지는 뉴욕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작품의 흥행과 비평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작품은 실사 영화에서 구현이 불가능했던 스파이더맨의 역동적인 포즈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원작 마블 코믹스 만화책의 감성과 질감을 영화에 적용하는 등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완벽히 살려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작품을 완성시켰다는 평이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를 다뤄 평행세계에 공존하는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유니버스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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