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윙키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도경수·박혜수가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 지난달 12일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도경수, 박혜수의 모습.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 도경수는 "극 중 키스신이 조금 위험했다"고 전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그는 "제 뒤통수가 밟혀서 (박혜수와) 의도치 않은 입맞춤을 하게 되는 신인데, 처음엔 세게 밟혔다. 그래서 이가 아팠다"고 덧붙여 연신 웃음을 안겼다.

박혜수도 키스신의 쓰라린(?) 기억에 공감했다. 박혜수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키스신이 생각보다 아팠다"며 "제가 적당한 불쾌감을 표현해야 하는 신이라서 여러 번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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