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200명 이하 기관 중 '최고 등급' 달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정원의 내부청렴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우수'인 1등급을 유지했으며, 외부청렴도는 2017년 '보통'(3등급)에서 '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특히 농정원은 정원 200명 미만의 22개 공공기관 중에서는 내부 및 외부청렴도 모두 최고 등급을 동시에 달성했다.

농정원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내.외부 고객과의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내부 직원 및 부서장 간담회, '청렴지킴이'(관행 개선을 위한 신입직원 조직), '청렴 옴브즈만'(외부 전문가인 시민 감사관 제도) 등을 운영하고, 외부 고객들의 불만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 밀착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갑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불공정.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바로잡아 왔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국가 및 기관 경쟁력의 바로미터"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 윤리경영 추진 대책'을 수립해 반부패.청렴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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