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편 왕진진(47·전준주)과 이혼 소송 중인 팝 아티스트 낸시랭(38·박혜령)이 개인전을 연다.

낸시랭은 11일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 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동안 밤샘 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개인전 '터부 요기니-할리우드 러브'(Nancy Lang Solo Exhibition Taboo Yogini- Hollywood Love)를 연다.


   
▲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 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혼인 직후 성범죄 전력 등 왕진진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과 사기 혐의 피소 사실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그간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지만 남편을 사랑한다"며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지만 왕진진의 반복된 거짓말, 폭행, 협박 등으로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남편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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