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이 시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서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이 시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정·관계 인사와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공정 내 청정도 유지를 위해 방진복을 착용한 채 (앞줄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첫번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 세번째) 등이 공정 내 청정도 유지를 위해 방진복을 착용한 채 수소연료전지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에 나선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은 오는 2022년 약 13배 수준인 연 4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도 공개했다. 오는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 등에 총 누적으로 7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5만1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타 완성차, 선박, 철도, 지게차 등 운송분야, 전력 생산 및 저장 등 발전분야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신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투자 등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에 적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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