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 '돌봄세상'이 운영 맡아 서비스 제공
   
▲ 12일 개최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에서 참석한 이현재 국회의원(사진 오른쪽 네 번째), 박상우 LH 사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상호 하남시장(사진 왼쪽 세 번째), 김종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입주민과 함께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LH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국민임대아파트 17단지에서 ‘LH 돌봄나눔둥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LH 돌봄나눔둥지’는 한 공간에서 도서관, 휴식, 돌봄, 건강, 육아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공간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이현재 국회의원, 박상우 LH 사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기획관리본부장, 최무남 하남미사17단지 입주민대표,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전난순 회장,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돌봄나눔둥지를 설치한 공간은 당초 작은도서관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운영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이용되지 않은 곳이었다. 이에 따라 LH는 사회적기업인 돌봄세상과 입주민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운영을 개시하게 됐다.
  
공유부엌, 주민카페,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의 휴식 및 교양강좌가 제공되는 종합문화공간으로, 아이둥지에는 아이들의 놀이방, 영유아를 가진 입주민을 위한 수유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돌봄나눔둥지는 기존의 주민공동시설이 한 가지 기능만 해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LH가 사회적기업, 입주민과 함께 손잡고 임대주택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것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향후 운영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주민참여를 적극 지원해, LH 임대주택 주민공동체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