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MAMA 대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월드 와이드 팬즈 초이스 톱10,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페이버릿 댄스 아티스트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했다.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뒤 팬클럽 아미를 외친 멤버 진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의 소속 가수였는데 좋은 기회로 아미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대상까지 받게 됐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역시 이 상은 BTS의 노력과 아미가 함께 해서 받은 상 같다. 평생 여러분들을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RM은 "컴퓨터에서 아이콘을 눌러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처럼 저희에게 새로운 창을 열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께 상을 바치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슈가는 "올해 최초로 받은 대상이다. 내년에도 있었으면 한다"면서 “팬들이 주신 상인데, 감사하고 회사 식구 여러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MAMA'는 오는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홍콩 AWE(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 월드 와이드 팬즈 초이스 톱10 :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NCT127, 뉴이스트W, 워너원, 블랙핑크, 갓세븐, 마마무, 세븐틴, 방탄소년단

▲ 인기 보컬 아티스트 상 : 마마무 

▲ 페이보릿 뮤직비디오상 : 방탄소년단 

▲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남자부문 : 방탄소년단

▲ 페이보릿 댄스 아티스트 여자부문 : 트와이스

▲ MAMA 스타일 인 뮤직 상 : 몬스타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