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경찰에 최대한 협조"
   
▲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제너시스BBQ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경찰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제너시스 BBQ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 BBQ 본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회계서류 및 관련 계좌 등 증거 수집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최근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자녀들의 유학 자금 등을 위해 회삿돈 약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너시스 BBQ그룹은 "이는 최근 KBS 보도와 관련한 것으로 보이며, 보도 이후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BBQ는 관련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취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도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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