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판교역 및 현대백화점...지하로 연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LTV·DTI 상관없어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판교역'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올 하반기 오피스텔 청약접수 건 수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내 실질적인 마지막 주거시설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6-1블록과 6-2블록은 업무시설로 공급될 예정이다. 

1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청약접수에는 총 3만1323명이 몰렸다. 올 하반기 오피스텔 청약접수 건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이다. 

오피스텔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총 577실 모집에 평균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고, 모든 타입이 청약 접수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는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모집에 2만7583명이 접수하며 평균 4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7-1블록도 512실 모집에  3740명이 접수해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 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입지적 장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분당선 판교역과 현대백화점이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고 6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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