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권광진이 빠진 엔플라잉이 2019년 새해 가요계의 포문을 연다.

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은 2019년 1월 2일 엔플라잉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N.Flying 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리더 이승협의 자작 타이틀곡 '옥탑방'과 또 다른 수록곡 '윈터 윈터'(WINTER WINTER)가 수록됐다.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한 타이틀곡 '옥탑방'은 이달 초 일본에서 개최한 첫 번째 투어 'N.Flying 1st Livehouse Tour-THE REAL Ⅳ-N.Flying'에서 최초로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곡으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음악 팬들에게 곡을 전하고자 버스킹 대신 특별 방송 활동을 결정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다만 최근 팬과 사적으로 교류하며 논란에 휩싸인 멤버 권광진은 활동에서 제외됐다. 앞서 권광진은 팬과 교제를 하고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라면서도 "팬과 교류가 있었다는 부분은 확인돼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권광진은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게 소속사의 입장이다.

한편 엔플라잉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는 버스킹, 단독 공연, 음원 발매를 하나의 포맷으로 진행하는 연간 프로젝트다. 엔플라잉의 다양한 가능성과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함은 물론, 엔플라잉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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