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한 해 동안 술집이나 식당 등의 실질 매출액이 최소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2일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음식점 및 주점업의 소매판매액 지수(불변, 이하 동일)는 97.0(잠정)으로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1∼11월 기준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소매 판매액지수는 표본조사로 파악한 매출액 총액을 2015년 평균(100)을 기준으로 삼아 환산한 결과다. 불변지수는 물가상승의 영향을 제거한 값이다.

민경삼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온라인 판매장이나 편의점 등에서 간편 조리 식품을 사서 소비하는 이들이 늘었고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추세 속에서 직장인의 회식도 줄어드는 등 전통적인 외식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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