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혼자 산다'에 현역 프로야구 스타 황재균(KT 위즈)의 출연이 예고됐다.

11일 방송된 MBC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말미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를 하면서 황재균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예고 영상에서는 황재균이 운동 선수답게 체력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은 물론 피아노 연주를 하는 뜻밖의 스윗 가이 면모, 혼자 노래방을 찾아 호기롭게 3시간 예약을 하고는 음이탈 열창을 하는 허당끼 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7년에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메이저리그에 잠깐 데뷔를 하긴 했으나 주전 확보를 못하고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황재균은 KT 위즈와 4년 총액 88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해 2018 시즌 KT가 창단 후 처음 탈꼴찌(9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프로야구 비시즌 기간 '나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처음 공개하게 된 황재균이 예능 새내기(?)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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