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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원자력 주요 협력사 간담회'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앞줖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기업지원센터와 원전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및 기술인력·판로·금융·연구개발(R&D)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원자력 주요 협력사 간담회'에 정재훈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두산중공업 및 주요 협력사 경영진·경남도청 관계자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사 대표들은 △해외 원전수출 시장 환경 조성 △공급자 등록제도 개선 △금융 △기자재 해외수출 △인력 유출 방지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수원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지원방안 및 핵심인력 유지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만남의 기회를 유지해 협력사와 유관기관 간 소통을 공고히 하고, 원자력산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달 중 서울·부산·대전·광주·경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원전 협력사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결정한 '에너지전환(원전)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내에 설립했으며, 정부와 원전 공기업 및 중소·협력업체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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