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강력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한이헌 전 의원이 자진 사퇴했다. 

이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독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후 3시 한 전 의원이 중앙회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 전 의원과 박 전 사장의 2파전이 전망됐던 분위기에서 한 전 의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선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업계에선 한 전 의원의 사퇴가 박 전 사장의 독주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두 후보의 2파전을 예상했다”며 “강력한 후보 가운데 한명이 사퇴 의사를 밝혀 박 전 사장의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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