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 자유한국당은 17일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당 김순례·김현아 의원은 손 의원 징계하라는 내용의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발의자는 같은 당 신보라 의원으로 총 19명의 의원이 징계안에 서명했다.

한국당은 손 의원이 국회법 제25조(품위유지의 의무), 국회의원윤리강령 제1·5호,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 제1조(윤리강령준수), 제2조(품위유지)를 위반해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손혜원 의원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