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에 팝업매장 제공, 별도 투자비용 없이 상품 판매 가능...'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
   
▲ 스타필드 청년창업 팝업매장./사진=신세계프라퍼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 스티필드 팝업 매장이 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팝업 매장은 고객이 이동하는 주요 동선에 설치한 이동형 매장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별도의 투자비용(인테리어, 집기 등) 없이 복합쇼핑몰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2016년 12월, 스타필드 하남에 팝업 매장 20개가 시작된 후, 2017년에는 스타필드 전점(하남, 코엑스, 고양) 으로 확대 됐으며, 2018년에는 281개 MD가 운영되는 등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이 팝업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됐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스타필드 전점에 60여 개의 팝업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 청년창업 사관학교'와 '한국패션협회'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하여 청년 창업자들을 선발, 올 한해도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처럼 스타필드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 것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도 자금 및 판로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의 상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할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스타필드는 연간 2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 성공 여부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스타필드는 창업 엔젤 역할 뿐만 아니라, 1~3개월의 팝업매장 운영기간 종료 후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매장을 정식으로 매장에 입점시켜 안정적인 유통 판로도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서 청년창업 매장에 도전한 '컨티뉴(자동차 폐가죽 활용 가방 제작)'는 스타필드 고양에 정규 매장으로 입점했고, 2017년에는 휴대폰 용품 팝업매장을 운영한 '대쉬크랩'이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으로 판로가 확대 됐다

또 2018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비단소재 액세서리를 소개한 'VDN'은 중국박람회를 참가 당시 스타필드 팝업매장을 홍보해 첫 해외 수주를 성사시켰고, 현재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리징담당 위수연 상무는 "2016년부터 시작한 스타필드 팝업 매장이 판로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로서 팝업 매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