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임금 동결…"교직원 동의 없었다" 주장
   
▲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 본관 전경. 경성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경성대 교수들이 임금 동결에 반대하는 집단소송에 나선다.

24일 경성대에 따르면 교수 101명이 법무법인 부산을 통해 대학을 상대로 조만간 임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6·2017·2018년 3년 치 임금 인상분을 경성대에 청구할 계획이다. 

앞서 경성대는 2012년부터 교직원 동의 없이 임금을 동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대학 측은 2016년과 2017년 인상분만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상분을 보면 2년 치는 120억원, 3년 치는 19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한편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교수는 정규직 교수 269명 중 40%에 가까운 인원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