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실종자가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브라질 남동부 댐 붕괴 현장에서 시신 9구가 발견됐다.
연합뉴스는 AFP 등 외신은 인용해 25일(현지시간) 오후 구조대원이 7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밤샘 작업을 통해 26일 새벽 2구의 시신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주도인 벨루오리존치시 인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댐 3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댐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쳐 가옥 수백채가 침수됐으며, 미나스 제라이스주 소방당국은 "거의 30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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